바위취(범의귀)의 효능

바위취

 휴게라, 호이초(범의귀)라고 불리우며, 학명은 Saxifraga stolonifera이다. 바위틈에서 자란다고 하여 바위취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자생하고 있으며, 산지의 습한 곳이나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바위취 이미지
바위취(범의귀), 출처 - 문학사계

 아름다운 순백의 색상 탓에 정원수로 인기가 많으며, 식용 / 약용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동의보감에 한방 약재로 기록되어 있으며, 상처가 없고 부드러운 깨끗한 잎을 골라 잎에 난 털을 제거한 후 잘 씻어서 식용으로도 사용한다. 바위취는 번식력이 뛰어나 잎이 1년 내내 무성하게 자라나 이용에 문제가 없다.



바위취의 생태

 분포 전국
 생태  다년초
 전체크기  20~50 Cm
 개화 시기  5~6월
 채취시기  1년 내내
 채취장소  평지의 습한 곳이나 바위 위
 번식  종자번식, 영양번식(포기 나누기, 자구번식)
 병충해  곰팡이병, 깍지벌레
 주 이용부위  잎
 잎모양  긴 무늬가 있고 원형이며, 손처럼 얕게 갈라져 있다.



바위취의 효능

 예로부터 한방에서 바위취는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 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양기를 보충해주어 몸의 열을 내리고, 염증, 설사, 이질, 발작, 간질 등에 좋으며 여성계 질환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바위취는 기관지 질환 개선 효과가 있어 기침 / 가래 증상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또한 폐결핵 및 천식 치료제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감기 예방의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되며, 변비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습진과 무좀, 동상 등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아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 제거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의 탄력성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피부 미용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암세포 증식 억제를 위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암작용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 주의해야 할 바위취의 부작용
 찬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의 독성이 있어 체온을 내리는 작용을 하여, 체질이 맞지 않는 사람이 섭취 시 복통 / 설사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족냉증 환자에게는 위험(심한 경우 쇼크 발생 가능성)할 수 있으며, 다른 한방 약초와 함께 먹을 때 저혈압이 발생 할 가능성이 있다.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을 삼가하며, 약용으로 섭취하거나 식용으로 다량 섭취 할 시에는 한의사나 의사에게 상담을 받기를 권한다.



이용방법

 식용으로 섭취 시에는 주로 튀김이나 무침으로 요리를 해서 먹는다.

 잎을 약재로도 사용하며 잎은 일년내내 채취가 가능하다. 약으로 사용할 때는 꽃이진 후 채취한 것이 약성이 좋다.
 알약이나 포 형태로 섭취하는 방법이 가장 수월하며, 생약 성분을 구하실 수 있다면 통째로 섭취하거나 달여서 바위취 차로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사람마다 몸에서 받는 것은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과다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하루 1뿌리 정도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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