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버섯의 영양성분 및 특징
꽃송이버섯
꽃송이버섯은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자라는 버섯으로, 주로 살아 있는 나무의 뿌리 근처나 죽은 줄기, 그루터기 등에서 집단으로 뭉쳐서 자란다.
버섯의 겉모양은 여러 꽃잎이 모인 것 같은 모양으로, 전체의 지름은 10~30cm으로 하얀 양배추를 닮은 모양새이다. '꽃'송이버섯이라는 이름이 단번에 이해가 되는 예쁜 모양새이다.
이러한 겉모양 덕에 '컬리플라워 머쉬룸(Cauli Flower Mushroom)'이라고 부른다.
꽃송이버섯, 출처-한국의 버섯 |
꽃송이버섯의 서식지
꽃송이버섯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1,000m 정도의 고산 지대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낙엽송,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의 살아있는 나무의 밑동 부근, 혹은 죽어있는 나무 그루터기에서 많이 발생한다. 드물게 나무의 줄기에서도 발견 할 수 있다.
큰것은 키가 70cm까지 자라고, 무게가 6kg까지 나가기도 한다.
우리 나라에서 약용이나 식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인공적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채취 시기
장마가 끝난 후부터 가을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많이 자라며, 대략 7월부터 9월까지라고 볼 수 있다. 채취시기를 놓치게 되면 버섯이 녹아내려 꽃송이버섯을 맛볼 수 없게 된다.
정확한 시기는 지역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꽃송이버섯의 효능
꽃송이버섯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베타글루칸 성분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베타글루칸이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이 우수하다고 한다. 때문에 꽃송이버섯을 이용한 과립, 효소, 화장품 등 다양한 가공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또한 꽃송이버섯은 베타글루칸 외에도 비타민 B/C/E, 섬유질, 각종 미네랄 등 우리 몸에 좋은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꽃송이버섯의 인체에 좋은 효능
항암작용, 항진균 작용, 항염 작용, 면역력 강화, 혈압/혈당 안정 작용, 콜레스테롤 안정 작용, 항산화작용, 당뇨 예방, 혈관 건강 증진, 뇌질환 예방, 피부 건강 효과, 아토피/알레르기 예방, 치매예방, 혈액순환 개선, 장건강 증진,변비 예방 등 인체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주의 : 섬유질 함량이 많아 다량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이 있을 수 있다.
먹는방법
꽃송이버섯은 맛 자체는 별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향과 식감 때문에 식재료로 많이쓰인다고 한다.
흙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바로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버섯이라고 하며, 주로 요리에 사용되거나 약용으로 말려서 분말로 가공해 (가루)차와 같은 형태로 먹기도 한다.
최근에 꽃송이버섯의 재배가 많이 되면서 과립이나 효소와 같은 가공품들로 많이 생산되고 있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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