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의 영양 성분과 효능

고사리

 고사리(학명 : Pteridium aquilinum)는 숲, 초원, 황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는 양치류의 일종이다. 키가 크게 자라는 식물이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적응력이 뛰어난 식물이다. 일본, 중국, 사할린, 유럽, 캄차카 등지에 분포한다. 고사리는 야생 동물에게 귀중한 식량 공급원이 될 수 있지만, 프타퀼로사이드(ptaquiloside)라는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일부 동물에게는 유독할 수도 있다.

 고사리의 어린순은 식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식물성 치료제(약용)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다 자란 고사리 잎은 어린아이 주먹 같은 게 연상이 되는 모습은 아니지만, 갓 피어나 동그랗게 말린 어린 잎을 보면 어린아이의 가녀린 주먹을 연상 시킨다. 그래서 아이들의 주먹을 '고사리손'이라고 하기도 한다.

고사리-이미지
고사리,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고사리는 잎이 땅 위로 올라와서 잎이 완전히 피기 전인 어린 순을 수확하는데 보통 4~5월경에 채취한다. 잎이 땅 위로 출현 한 뒤 5~7일경, 잎 줄기 길이가 15cm 내외일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잎 줄기가 굵고 길어져서 상품성이 가장 좋을 때이다. 잎 줄기가 15cm 이상이 되면 잎이 펴지고 잎줄기가 딱딱해져서 상품성이 떨어진다.

 몇몇 종류는 관상용으로도 길러진다. 식물원은 물론 가정집에서도 길러지는 편 많이 기르는 편이다.


고사리의 영양 성분

 고사리에는 대표적으로 칼륨, 인, 발린, 히스티딘, 비타민B3(니코틴산), 비타민B3(나이아신) 등의 몸에 좋은 미네랄과 아미노산,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고사리에는 미네랄 성분 중 칼륨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과 마그네슘, 칼슘, 망간 등의 미네랄 함량도 높다. 또한 고사리에는 아미노산 성분 가운데 발린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히스티딘과 티로신, 시스테인 등의 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고사리에는 비타민 가운데 비타민B3(니코틴산) 성분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비타민B3(나이아신), 니코틴아마이드, 베타카로틴 등의 함량이 높다.

 우리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51.9g)과 다중불포화지방(0.01g)도 다량 포함하고 있어, 고사리는 건강한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고사리의 효능

 일반적으로 고사리는 어린순을 식용으로 많이 이용하며,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고사리의 뿌리에서는 전분을 채취하여 이용하기도 한다.

 고사리는 비타민B1, B2, C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는 영양가가 뛰어난 식품이다. 예로부터 해혈, 탈홍, 강장약, 이뇨제의 역할로 근경을 달여서 복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습진, 임질, 각기, 관절, 통경, 상처의 지혈,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

 뇌 활동 개선
 고사리는 뇌 활동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사리에는 인산과 레시틴 등의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소화 개선
 고사리에는 식이섬유와 물질 교환 촉진제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체중 감량
 고사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고사리는 저칼로리 식품이면서도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항산화 작용
 고사리는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다. 고사리에는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C, E, 아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 강화
 고사리에는 베타글루칸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 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향상 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뼈 건강 유지
 고사리에는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뼈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한다.


<주의>
 고사리에는 프타퀼로사이드라는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장기간에 걸쳐 많은 양의 식물을 섭취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암이 발생하려면 1일 220g씩 80일간 계속해서 복용하는 정도의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하므로, 소량씩 먹는 것이라면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또한 고사리에는 비타민 B1을 파괴하는 아노이리나제 : 티아미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어, 다량 섭취시 각기병에 걸릴 수 있으나, 이 효소는 열에 약하므로 끓는 물에 삶아 먹으면,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고사리는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이며, 다양한 요리에서 사용된다. 그러나 고사리를 섭취할 때에는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섭취해야 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충분히 가열 조리 후에 섭취해야 한다.


고사리의 이용 방법

 일반적으로 고사리는 어린순을 식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채취한 어린순은 데쳐 우려내어 고사리전, 육개장 재료, 비빔밥에 첨가하며, 특히 사찰에서 많이 이용되어 왔다. 또한 고사리의 뿌리에서는 전분을 채취하여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약용으로 근경을 달여서 복용한다. 그 외에도 분재 및 화단 등에 다른 수목과 함께 식재하여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한다.

 고사리는 우리 나라에서 매우 인기 있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고사리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기도 하며, 약재로도 사용된다.

 고사리나물
 고사리를 물에 담가 불린 후, 손으로 잘게 찢어 양파, 마늘, 고춧가루 등과 함께 볶아 만든 나물이다. 간장, 소금, 설탕 등으로 간을 맞춘 후, 밥과 함께 먹거나 반찬으로 즐겨 먹는다.

 고사리전
 고사리와 부추, 파 등의 재료를 섞어 부침 가루를 묻혀 기름에 굽는다. 고사리전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겨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고사리 볶음
 불린 고사리를 볶아 야채나 돼지고기, 소고기, 해산물 등과 함께 볶아 만든 요리이다. 고사리볶음은 간장, 소금, 설탕 등으로 간을 맞춘 후, 밥과 함께 먹거나 반찬으로 먹는다.

 육개장
 고사리와 소고기, 대파, 양파 등의 재료를 함께 끓여 만든 국이다. 육개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예로부터 잔칫날이나 초상집에서 주로 내놓는 음식이기도 하다.

 고사리차
 고사리를 끓인 물에 당귀나 대추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든 차로, 고사리차는 건강에 좋은 다양한 효능이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민간요법에서 많이 사용되어 왔다.

 고사리 약용 이용
 고사리에는 당뇨, 편두통, 신장 질환, 빈혈 등에 효과가 있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약재로도 사용된다. 고사리를 건조한 후 끓인 물에 우려서 먹으면, 위장 질환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사리의 유통

 2000년대에는 북한산 말린 고사리가 상당수 유통되었으나,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수입이 중단되었다.
 현재 한국에는 360여 종의 고사리가 자생하고 있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고사리 종의 80%가 제주도에서 자라며, 제주 고사리는 예로부터 궐채라고 하여 임금에게 진상 될 정도로 식감과 맛, 향이 뛰어났다. 현재도 고사리철이 되면 육지에서 제주 고사리를 먹으러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고사리는 흑고사리와 백고사리로 나뉘는데 흑고사리는 줄기가 갈색이나 진한 초록색에 길고 통통하며 백고사리는 연두색에 줄기가 가늘고 짧다고 한다. 하지만 고사리를 말리면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고 한다. 흑고사리의 원래 명칭은 '먹고사리'이고 궐채가 바로 이 먹고사리라고 한다. 
 고사리는 보통 덤불이 우거진 숲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고사리를 채취하고 나면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서 깨끗이 씻은 고사리를 데쳐내 말려서 보관한다. 요리에 사용할 때 다시 물에 불려서 사용한다.

 남해군에는 대한민국의 지리적 표시제를 적용받는 농산물로 남해군 창선면의 창선 고사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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