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좋은 엄나무(음나무), 개두릅
요약
엄나무에 대하여
엄나무의 영양 성분 및 효능
엄나무의 활용 및 재배 / 유통
엄나무(음나무, 개두릅)
엄나무(학명, Kalopanax pictus)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나무로 대개 이른 봄에 꽃이 피고, 가을에는 빨강, 주황, 노랑 등 다양한 색으로 낙엽이 진다.
엄나무는 음나무, 엉개나무로 불리기도 하며, 어린 순이 두릅 맛이 난다고 하여 일부 지방에선 개두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예로부터 귀신 쫓고 액을 막아주는 나무로 알려지며, 신목으로 받들며 방문 위나 대문밖에 걸어두는 가정의 액막이용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엄나무는 약용, 장식용, 목재용 등으로 이용되며, 엄나무의 뿌리는 산양과 함께 한방 약재로 이용되며, 잎과 껍질은 항염, 진통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엄나무의 어린 순은 식용으로 많이 이용 된다. 엄나무순은 엄나무의 갓 싹이 튼 신선한 잎사귀를 말한다. 엄나무순은 엄나무가 봄철에 싹이 나기 시작할 때 수확이 가능하며, 엄나무 잎사귀는 색다른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서 식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엄나무순은 독성은 전혀 없고 약성이 높기 때문에 봄에 돋아나는 새순을 굳어지기 전에 채취하여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낸 후에 찬물에 담궈 맛을 순하게 만들어 무침나물로 이용하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매우 좋다.
엄나무순, 엄나무가지,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
엄나무의 영양 성분
엄나무와 엄나무순에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엄나무는 당, 아미노산, 살리실산 등 다양한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 진통, 해열, 해독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엄나무 잎에는 크로로필,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의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칼로톡신(Kalotoxin), 칼로사포닌(Kalosaponin)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거풍, 진통,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엄나무순은 엄나무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엄나무순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A와 C, 칼슘,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엄나무순 100g 당 비타민 C는 300mg 이상 함유되어 있어서 일일 권장 섭취량의 500% 이상을 충족시키며, 철분 역시 일일 권장 섭취량의 40% 이상을 충족시킨다. 또한 엄나무순은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식이섬유가 많아서 소화기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엄나무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엄나무순을 먹기 전에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엄나무의 효능
엄나무와 엄나무순은 각각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엄나무의 효능은 소염, 진통, 해열, 해독 효과 등이 있다. 엄나무는 뿌리, 줄기, 잎 등 모든 부위에서 유효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불면증, 감기, 두통, 어깨 결림 등 다양한 증상에 효과적이다. 또한 엄나무는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어서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엄나무순은 특히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면역력 증진에 좋다. 엄나무순은 또한 소화기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엄나무순은 불안, 우울증, 스트레스 등의 감정을 안정 시켜주는 효과도 있어서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엄나무와 엄나무순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섭취 전에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어떤 약물과 상호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약물 복용 중이거나 알레르기 반응이나 질병 등을 가진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1. 관절염 개선
엄나무순은 소염작용이 뛰어나 관절염과 각종 염증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중추신경을 진정 시켜주기 때문에 통증을 잡는데 효과적이며 신경통, 근육통 등의 각종 통증에 효과가 있다. 오십견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한다.
2. 피부병
엄나무순은 각종 피부질환에 도움을 주며 여드름, 종기, 아토피 등의 각종 피부 질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엄나무에서 추출한 기름을 환부에 직접 바르면 피부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
3. 당뇨 개선
당뇨병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잎과 껍질을 달여 꾸준히 복용하면 당수치가 내려가며 당뇨를 개선해준다.
4. 간 건강 및 간 기능 개선
한방에서 엄나무는 만성 감염과 같은 간 질환을 예방하며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어 간암이나 간경화 간염 등의 간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간의 부담을 줄여주고 간의 부족한 기를 보충 시켜주어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다.
5. 기관지 및 면역력 향상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몸속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기침이나 가래 등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6. 강장 효능 및 중풍예방
동의보감에서는 엄나무가 중풍을 예방해주고 중풍을 없애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엄나무를 꾸준히 복용하면 중풍 예방 및 손끝이나 발끝의 마비 증상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엄나무는 강장 효능이 있어 정력제로 이용 되기도 한다.
7. 두통 치료 및 우울증
엄나무를 먹을 경우 두뇌 기능을 항샹 시키고, 스트레스성 두통 등의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엄나무순은 우울증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엄나무 활용 방법
엄나무순은 생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대개는 삶아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엄나무순을 끓이면 녹색 채소와 같은 색깔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며, 약간의 씁쓸하고 뒷맛이 살짝 씁쓸한 맛을 낸다.
엄나무(음나무, 개두릅),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
엄나무순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찌개나 전골, 볶음 요리,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수 있다.
우리 생활에서 엄나무의 뿌리, 줄기, 잎 등 모든 부위를 사용할 수 있다. 엄나무 뿌리는 건조해서 차로 마시거나 분말 형태로 복용할 수 있다. 엄나무 줄기와 잎은 생으로 먹거나 조리하여 샐러드나 국 등으로 먹을 수 있다. 엄나무 줄기와 잎은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가지 부분은 주로 삼계탕, 닭백숙 등의 요리를 할 때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엄나무의 어린순은 주로 데쳐서 무치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튀김이나 부침개를 해도 맛과 향이 좋다. 고추장이나 된장, 간장에 박아 장아찌를 만들고, 연한 순을 소금물에 살짝 절여서 찹쌀 풀을 묽게 쑤어 물김치를 담궈 먹기도 한다.
엄나무순은 생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샐러드나 무침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엄나무순은 볶아서 먹을 수도 있다. 엄나무순 볶음 요리는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고추장, 마늘, 생강 등을 함께 사용해서 맛을 낼 수 있다. 엄나무순을 차로 즐기는 방법도 가능하다.
또한 엄나무와 엄나무순은 한약재로도 많이 활용된다. 엄나무는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엄나무 뿌리는 소화기 질환, 폐결핵 등에도 효과가 있다. 엄나무순은 면역력 증진, 소화기 건강 등에 효과적이며, 간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풍습으로 인한 마비 통증, 신경통, 요통, 관절염, 타박상 등의 증상에 말린 약재를 1회에 3~8g씩 200cc의 물에 넣어 뭉근하게 달여서 복용하고, 옴과 종기에는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에 개어서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
하지만 엄나무는 대량으로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처음 복용할 때는 적은 양부터 시작하여 체질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유통 판매 현황
엄나무와 엄나무순은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주로 산림지역이나 계곡, 능선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엄나무는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강원도, 충청남도 등에서는 엄나무와 엄나무순 재배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엄나무와 엄나무순은 전통적으로 한약재로 사용되어왔으나, 최근에는 건강식품, 화장품, 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엄나무와 엄나무순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슈퍼마켓, 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높아, 수출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엄나무와 엄나무순은 건강식품, 음료 등으로도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엄나무순 차 등의 제품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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